정리-군사/2024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

(2024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 세계 포병화력체계동향과 포병화력산업 수출방향

서서담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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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홀 앞 출입구 한화 부스의 차륜형 자주포 모형

이 학술대회에서 당연코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한화 부스의 차륜형 자주포 모형이었을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을 목표로 이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성능은 K9A2와 같은 탄과 장약을 모두 기계가 담당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52구경장 자주포다. 향후 K9A2 blk2와 같이 장포신(ex:58구경장)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혔고, 포탑 내부엔 인원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포탑이다. 개인적으로 KNDS의 RCH155를 염두에 둔 물건으로 보였다. 위의 모형은 아직 개념안으로 형상적으로는 좀 더 다듬어질 여지가 있으며 KADEX에서 추가적인 홍보를 기대하여 달라고 하였다.​​

https://youtu.be/Jp6lFy3xFgY?si=4_xiW7_3Aito_b6s

한화는 Future Artillery 2024 컨퍼런스를 통해 우-러전의 자주포 생존률 및 이에 따른 포병화력시장의 동향 및 개발 필요성을 가졌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위의 표를 보면 우크라이나의 곡사포 체계중에 차륜형 자주포인 CAESAR이 낮은 파괴율을 보였다. 이는 M109보다 더 뛰어난 궤도형 자주포인 PzH2000의 파괴율이 더 높은 것을 볼 때, 임무의 위험도가 같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CAESAR 자주포는 위의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 차량의 운전석 뒤의 캐빈에 있다가 필요시 정차하여, 스페이드를 박고 인원들이 탄과 장약을 차량의 측면에서 빼내 주포의 준비대에 올려 발사하는 반자동 장전-격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위의 표에 있는 PzH2000에 비해 훨씬 많은 사격 준비 절차를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그럼에도 차륜형 자주포이기 때문에 도로에서의 이동성은 궤도자주포보다 월등히 뛰어나며, 차량의 무게가 20톤도 안되기 때문에 중량의 제약도 적다.

 

이는 러시아군이 즉각적인 대포병 활동역량은 부족하지만, 드론 등을 통해 발포 차량의 이동성 한계 내의 타격에 우선시되는데 이 범위가 급격히 넓어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국가별 포병화력체계 발전 방향

 

  • 독일

- 독일군은 현재 PzH2000 4개 대대(121문)을 보유중 -> 9개 대대(289문)로 확장할것

이 증량분의 대부분인 150문 가량이 RCH155가 대체

- 곡사포 이상의 사거리는 장사정포 획득으로 극복

 

  • 프랑스

- 네트워크전 역량 강조

- 정보처리 능력 강화

 

  • 이탈리아

- 드론을 적극적 활용/킬체인역량 강화

- VULCANO+SAL 탄약으로 사거리 증대 희망

- MLRS 성능개량으로 100km이상 목표 타격

 

  • 스위스

- 냉전 이후 축소된 군 역량 단계적 강화

 

  • 미국

- 포탄의 생산량 증대 및 사거리/정밀성/비용 효율성 증진

- 탄약 호환성 강화 노력


기관별 포병화력체계 발전 방향

  • KNDS

- 기존의 포병 역량 강화 우선시

-차륜형 체계 및 체계 무인화에 힘쓰고 있어 자사(한화)의 강력한 시장 경쟁 상대로 평가중

 

  • Safran

- 네트워크 및 전자전 역량 중시

 

  • Diehl

- VULCANO 탄약 시스템 소개 및 우크라이나전에 공급을 통한 피드백 강조

 

  • Northrop Grumann

- 탄도수정신관 및 사거리 증대 및 정밀화 강조


결론

  • K9자주포는 명실상부 궤도형 자주포에서의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지만, 기동성이 나은 차륜형 자주포 시장 또한 대두될 것. 이에 따라 포와 차량의 통합 및 운용 경험은 낮은 편으로 개발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

 

  • 포병의 사격지휘통제 능력과 자주포의 무인화 능력을 강화시켜 더 나은 표적 획득 및 사격 안정성, 준비태세를 갖출 것 (탐지부터 사격까지 시간 최소화)

 

  • 155mm 자주포에 관련된 탄약 체계가 NATO의 STANAG규격과 미국의 MIL규격이 요구하는 바가 다른데, STANAG 규정이 전부 공개되어 있지 않다. 이에 따른 포탄들의 호환성도 파편화 되어있고, 이에 대한 상호 호환성 및 시험능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같이보기

https://contents.premium.naver.com/jhst3103/sheldon/contents/240821095602020ic

 

국내·외 포병화력체계 동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 18일 국방품질종합학술대회를 통해, Future Artillery 2024 Conference('24.05.21~'24.05.23)에서 확인한 포병화력체계 수출시장 및 개발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자폭드론

contents.premium.naver.com


출처

2024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주제/컨벤션 홀

세계 포병화력체계동향과 포병화력산업 수출방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ttps://dtaq.re.kr/ko/index.jsp

 

https://www.ceco.co.kr/bbx/content.php?co_id=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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