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vls는 핫 런치 계열과 콜드 런치 계열로 나뉜다. 대부분의 미사일들은 각 사출 방식에 맞는 수직발사체계에 통합되지만, 다른 사출 방식의 체계에 통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핫->콜드/ 콜드->핫)
한 예시로 유럽의 유명한 미사일 제조사 MBDA에서 만든 CAMM/CAMM-ER의 경우 피스톤 방식(일회성 화약카트리지)의 콜드런칭 방식이지만, 핫 vls인 미국의 mk41와 유럽의 sylver에 통합된다. 오히려 화염처리에 대한 걱정이 없어서 피스톤 방식의 콜드런칭 계열은 핫런칭 계열에 별 다른 변경없이도 통합이 어렵지 않은 편이다.
콜드런칭 발사대에 핫런칭 계열의 미사일을 통합하는것은 기존의 콜드런칭 vls에 없는 화염처리구조를 가져야 한다. 그에 따라 캐니스터 내에 발사에 필요한 연통/연실 구조를 갖춰야 하며, 이러한 구조를 갖춘 동심원 캐니스터 발사(CCL)가 필요하다. 중국은 호위함에 핫런칭 계열의 vls를 탑재하고 있고, 052C 이하의 구축함에는 리볼버 형상의 콜드런칭 vls를 사용한다.
052D,055 구축함부터는 콜드런칭/핫런칭 계열 미사일을 모두 발사가 가능한 uvls를 사용하고 있다. 핫런칭 계열의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전투함에 쓰이는 핫런칭 vls는 공통적인 연실과 연통을 통한 화염처리 구조가 없다는 것은 기본적인 구조가 콜드런칭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이 보기
[정리-군사] - CCL(concentric canister launch)
[정리-군사] - ExLS 호스트 확장 가능 실행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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