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이 글에서 얘기하는 용어를 이해하려면 위의 글을 먼저 시청해야한다.
레오파드2의 주포는 라인메탈 120mm 44구경장 혹은 55구경장을 사용하고 있다.
120mm 주포는 로터의 양쪽에 튀어나온 트러니언(포이)에 의해 고저각이 움직인다. 트러니언의 구동의 원할함을 위하여 베어링이 끼워져 있으며, 이를 트러니언 베어링 블록이 감싸고 있는 구조다.
주포는 로터에 고정되어 있고, 로터는 좌우의 트러니언이 트러니언 장착대에 고정되어 있다.
트러니언 장착대는 트러니언 베어링 블록을 4개의 각 모서리에 볼트를 통해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레오파드2의 실내를 살펴보면 포탑 전면장갑의 우측 아래블럭(포수)이 좌측(탄약수)보다 두꺼운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포수조준경(GPS)의 뿌리 때문에 내부로 장갑이 밀려있는 것이다.
포수조준경에 의한 장갑손실은 A5 형식부터는 조준경의 위치가 상부로 이동함으로서 약점이 아니게 된다.
같은 구도의 레오파드 2A4까지의 형식과 2A5 이후의 포탑을 비교해 보자. 많은 변경점이 보이겠지만, 트러니언 장착대의 구조는 딱히 변함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레오파드 2A5 이후 형식들은 기존의 포방패 장갑이 3개의 블럭으로 쪼개지는데, 이에 따라 보조조준경의 위치가 주포의 위로 이동하였다.
3개의 블럭 중 가운데 블럭만이 기존과 같은 고저 운동에 이용되며, 나머지 좌우 블럭은 고정된다.
위 그림은 각 전차의 포이가 삽입된 구획까지의 가로를 기준으로 자른 짤이다. 레오파드2의 넓은 포방패는 포이를 포함해 구조물의 전방에 포방패가 가동되는 구조/ 흑표는 로터까지가 포방패, 포이는 주장갑대 안에 삽입, 에이브는 로터의 일부까지 주장갑대 뒤에서 삽입된 구조다. 실제로 포이의 설치는 수백mm에 달하는 트러니언 장착대에 있으므로 약점으로 불릴만한 부위는 그다지 차이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레오파드 2의 넓은 포방패 면적은 레오파드 1에서도 사용된 트러니언 장착방식에서 이어진 설계방식으로 볼 수 있다. 큰 포방패 면적과 달리 포방패 가장자리 뒤에는 금속 구조물이 있어, 실제 포방패 두께로 위협이 될만한 가로길이는 에이브/K1-K2와 비슷하다.
레오파드 2A5의 좁아진 포방패 면적으로 복합장갑 LOS가 무슨 420mm였던게 800mm대로 뻥튀기된 것이 아니다. 기존부터 있던 구조물을 포함한 LOS이다.
출처
https://sturgeonshouse.ipbhost.com/topic/1527-the-leopard-2-thread/
https://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272&num=119300
http://www.btvt.narod.ru/raznoe/leopard2/Leo2a4.htm#google_vig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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